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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0470100923 or 978-0470100929
Wrox Press, Jaimie Sirovich and Cristian Darie
무려 한달만에 도착한 책, 아니 이 책이 발간 예정임을 안 것은 더 전일까나. 아무튼 일본의 골든위크에 택배사에서 해메다가 겨우 도착한 미국에서 온 책이다.
아침에 와서 이제 챕터 1 정도 가벼운 마음으로 본 상태에서의 Review.
지속적으로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를 해 온 사람이면 별 필요없는 가이드 북 정도랄까. 하지만 본인처럼 이세상에 고민할 것이 365만가지 이상 되는 사람이 그래도 SEO를 고려해야 할때 살짝 봐줄만한 책일 것이다. 사실 관련된 책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그리고 별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다. -ㅅ-)
WROX 빨간 책에서는 Web 2.0 Programming의 상위에 있고 RIA와 더불어 권장하는 책이다. 참고로 같은 제목이지만 끝이 ASP.NET인 책도 있다.
SEO는 왜 고려하는 것일까. 단순히 검색엔진에 잘 걸려서 클릭광고율 올릴려고 한다면 적당한 블로그툴(TatterTools나 Tistory 강추. BGM 플러그인은 끄시고 -0-)을 사용하면 된다. 온갖 낚시 글로 도배하면 된다. 심각한 수준의 광고성이 아닌 경우 광고업체가 재제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의 컨텐트가 이 세상에 잘 뿌려지는 방법이기 때문일 것이다.(따라서 뿌려져서는 안되는 A to Z 회사들은 써서는 안될 것이다. ^^)
사람이 직접 URL을 쳐서 사이트에 접속하던 시대는 이미 사라지지 않았나 한다. 사실 90년대 중반의 본인은 잡지에서 소개하는 이달의 웹사이트나 Yellow Book(전화책)에 적혀 있는 사이트 주소를 입력했다. 별사진이나 볼까 해서 미국 나사 홈페이지 주소를 한자한자 입력했다면 이후 디렉토리 서비스와 포탈이란 개념, 그리고 이제는 구글형님의 검색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인터넷에 접근하고 있을 것이다. 정보를 찾기 위해 전에는 사이트를 찾았다면 이젠 그 콘텐트 자체를 찾는다. N사의 "즐"서비스도 거기에 원동력이 있었지 않았나 한다.
개개인이 남기는 인터넷상의 흔적은 정성 들여 쓴 콘텐트가 아니라 휘갈겨 쓴 일상의 소소한 농담이라도 정보가 되어 누군가에게 전달될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만들고 메타를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원천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SEO가 다분히 구글을 타겟팅 하고 있지만, 좀 넓게는 검색엔진을 타겟팅 하고 있지만 누군가는 검색 로봇이 아닌 다른 것을 만들어 낼 것이다. 아무튼 제대로 된 SEO가 지향 하는 것은 인간(알바생)이 아닌 프로그램이 처리하기 쉽도록 콘텐트를 구성하는것이다. 구글형님이 제대로 읽어 낼 수 있는 페이지라면, 남들도 할 수 있겠지만 믿음이 깔린다.
개인적으로 웹 서비스 프로젝트이 목적은 분명 다른 것이겠지만 마치 유저가 웹에서 접근한다라는 기본 전제처럼, 검색로봇이든 무엇이든 프로그램이 읽기 쉬운 구조를 만드는 것도 그런 가정사항으로 정하게 되었다. 나머지는 누군가 알아서 하겠지.
PS.
일본에는 QR코드로 기껏 한다는게 회사 홈페이지 주소 대신 입력해 주는 정도. 뭔가 200mg 택도 없이 부족하다. 제품 정보를 볼려고 하는데 왜 회사 홈피 첫대문이 나오냐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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