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C의 20%, 비밀병기 '그녀'들..
댓글에 보니 팬도 계신 그 두분의 직속 팀장이 접니다.
"팀장님 저 퇴근해도 되요?"(경상도 억양 버전)연구개발본부 전원이 저를 째려보더군요. 세상에 얼마나 억압을 시켰으면 퇴근 시간인데 팀장에게 허락을 맡는가.... 즈음해서 다른 분이 근처로 오시자 대뜸
"저 오늘 하루만에 삭은거 같지 않아요?"저는 야근에 중노동 시키는 악덕 팀장이었던 겁니다.
팀내 청일점(?) 호영님. 저까지 해서 총 4명인 팀인데 매일 실제로 야근이십니다. 남자인 것이 죄인지 아무말도 못하고 계신채;;;;;
음...
몇년 전에 팀장일때 사실 퇴근시간 11시였습니다. "관혼상제" 및 국가 위급상황을 제외하곤 휴가도 준적이 없습니다. 지금 하는 거 정도면 많이 부드러워진 편인걸요. ㅠ.ㅠ
PS.
저녁을 먹는 동안 이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다들 너무 팀원들 혹사시키는 거 아니냐고 하는 반면, 윗선(?)에서는 잘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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