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신변잡기

위(Wii) 후속 이야기

겐도 2007. 4. 23. 20:50
같이 사는 사람들은 포커 페이스라고 하지만 아무튼 주중엔 위고 장이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조금만 한가했어도 제가 한 40인치 LCD TV를 하나 질렀겠습니다만, 주말이 되니 갑자기 사람들이 으쌰으쌰 하더니 TV를 사왔습니다.

그때쯤 해서 구매한 부속으로 컨트롤러 하나더랑 "Wii Sports",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i Sports "from Amozon JP"

 
그리고 Bleach.

사용자 삽입 이미지

Bleach "from Amazon, JP"


캠코더가 없었음이 가장 안쓰럽습니다. 대충 남자들이 파자마 차림(?)으로 난리 부르스를 췄습니다. 관련 그림들은 아마 누군가(?)에 의해 올라올 듯 합니다.

어떤 분의 말대로, 그래픽은 PS1 수준입니다. 스토리도 없습니다. 단지 컨트롤러, 그거 단 하나입니다. 그 하나만으로 남자 4명이 주말동안 비명질러가며 달렸습니다. 운동부족 겐도는 오늘 하루종일 팔을 달달달 떨었습니다.

Wii를 사셨다면, 절대 장시간 해야 하는 오락은 비추입니다. 역시 아케이드성으로 간단한 게임들이 좋습니다. 한시간 이상 하고 나면, 저처럼 담배피는데 손을 달달달 떨게 됩니다. -ㅅ-

'일상다반사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현충일  (2) 2007.06.06
비스타를 떠나 보내며  (10) 2007.05.20
일본에서의 첫 지름 : Wii  (10) 2007.04.14
4월 1일자 만우절 포스팅  (4) 2007.04.01
오늘의 리퍼러  (5) 200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