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52

패스워드 유출 보안 사고시 대응법

일전에 일부 사이트에서 카드 정보 유출이 파악되는 순간 모 카드사는 해당 카드를 모두 정지시키고 일괄 재발급을 했다는데요.. 아무튼. 이번처럼 대대적으로 아이디/패스워드 유출사고가 일어나는 경우 해당 시스템의 변경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른 사이트의 계정 정보입니다. 뱅킹에 사용하는 패스워드까지 동일하셨던 분들은 반성좀 하시구... 아무튼 동일한 아이디와 비번을 쓰는 모든 서비스의 패스워드를 변경해야 합니다. 특히 개인정보 침해의 경우 친구나 애인사이에도 빈번히 일어나기 때문에 PC방에 간적이 없다라고 해도 개인이 사용하는 장비가 아닌 다른 곳에서 쓴 적이 있거나 개인장비를 타인도 쓸 수 있다고 한다면 유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합니다. 친구사이에 그것도 못믿나가 아니라 자신의 정보는 자신이 지켜야 ..

생각없이 프로그램을 짜면...

어차피 다 알거 이름 다 밝혀서 적는다. NCSoft의 Lineage2 클라리언트에서 로그파일에 ID와 패스워드를 기록하는 문제점이 발견. 지금 현 시점 긴급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PC방에서 Lineage2 했던 분들은 당장 그 PC방의 그 자리로 가서 처치 하여야 할듯 ;;;; 업데이트로 적당히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악덕 PC방 주인이나 알바들은 악용할 소지가 다분히 있죠. 많은 디버깅 관련 책들이 실제 사용중에 문제 발생시 디버깅을 위한 로그파일 생성이나 인터넷을 통해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권장하곤 합니다. 그중 일부의 책들이 몇마디 말로 이런 경고를 하죠. 사용자의 중요한 데이터가 포함될 가능성을 조심하라구요. 기존의 일부 프로그램들은 메모리 오류 발생시 저장되어 있던 아이..

개인이 할 수 있는 것, 팀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회사가 할 수 있는것

피플웨어(Peopleware)라는 책이 나에게 정리를 해 준 생각이자 최근 고민의 나름대로의 해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느 단계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다른 단계를 완전히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의 단계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예를 들고자 한다. S대기업이 아마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이 드는데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돈을 댈 수 있기 때문에 마음먹은 것은 모두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이든 아니면 내부의 누구든 "저 고지를 향해 돌격~~!~!" 한마디만 하면 그 고지로 가는 길로 가는데 필요한 사람은 내부에 이미 충분히 있거나 돈으로 뽑으면 되거나 세계적인 M모사의 경우 팀이 없다면 회사를 사버리면 된다는 신념으로 일을 진행하곤 한다. 저 고지가 올바른 길인지는 논외..

빠밤~~ 공짜 5천원

강컴 2005년 3월 서평상 수상자 5천원 또 먹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이어 또 먹었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그리고 그것을 공개한다는 것이 이렇게 작은 리워드가 있을때야 뭐 하늘에서 공돈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만 그보다는 나의 글들이 세상에 섞여 누군가에게 다시 도움이(혹은 저주가 --;) 된다는 것이 즐거울 따름입니다.

MD와 MP3의 결합 소니 MR-RH

소니코리아, MP3 지원하는 MD 플레이어 선보여 in ZDNet 분명 음원 자체에 대해서는 MP3 형태가 가장 편하긴 하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저장하느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개인적으로는 불만족 스러웠다. 플래쉬 메모리타입의 경우 음악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고 하드 타입은 모든 음악을 넣었다간 원하는 곳을 찾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기도 한다. CD미디어를 쓰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컷었는데 이제 MD 미디어에 MP3을 널을 수 있다는 기사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MD 미디어는 사이즈도 적당하고 몇개 만들어 두면 쉽게 갈아 끼우면서 들을 수 있다. 플래쉬 메모리로 하기엔 좀 가격이 비싸다. 이전에도 사실 방법 자체는 MD를 가장 좋아했는데 MP3 음원을 ATRAC으로 변환해야 한다는 것..

인텔 955x 칩셋

Intel 955X Express Chipset on Intel.com AMD보다 한발 앞서(다음주에 옵테론으로 팔표를 하지만) Dual Core를 내어 놓은 Intel에서 같이 발표한 칩셋입니다. 925X에서 바로 지원될 줄 알았더니 역시나 DC Processor를 쓰려면 메인보드부터 바꿔야 하는군요. 칩셋의 스펙을 보니 언제부턴가 인텔이 사운드 카드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Intel HD Audio. 집에 굴러다니는 사블등은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어지는군요.(당시에 꽤 주고 산건데.. ㅠ.ㅠ) AMD에서는 별로 필요없다라고 한 DDR2를 Intel은 죽어라 밀고 있고 대신 메모리를 쌍으로 꼽지 않고 다른 사이즈로 꼽아도 Dual Channel 된다는 소리도 있군요. 싸다(SATA)나 ..

어도비, 매크로미디어 인수

제닉스님 블로그 머니 투데이 기사 성숙된 시장에서 경쟁하는 회사들이 살아 남기 위해 자주 하는 것이 M&A나 혹은 그 비스무리한 것들이겠죠. Corel 홈페이지에 가보니 알게 모르게 Paintshop을 팔고 있군요. 당장은 모르겠지만 5년 후의 두 회사가 궁금해 집니다. Corel도 Painter를 사면서 나름대로 제품 라인업이 갖춰 지는 것 같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Adobe의 CS 시리즈와 그외 동영상이나 DTP쪽에 라인업을 갖춰 가는 모습에 감동했었고 이번에 매크로미디어까지 합치게 된다면... 사실 MS도 사들인 소프트웨어로 대박을 내었었고 Visio를 산 이후 Office와 Visual Studio에 끼워 넣으면서 잘 샀군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반대로 팔린 회사들도 그런식으로 잘 되어가는 게 ..

평균 통화 시간 10분.

K사에 몇년전 가입한 이후 장기간 사용에 의한 할인 등등등 해서 기본료도 적고 합니다만 이번달 청구서를 받고는 충격이군요. 기본료에 부가서비스(발신자나 등등등.. 멀티팩은 쓰지도 않는데 매달 돈이 나가고는 있지만 ;;) 해서 만 X천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통화료를 찾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확인해 봤더니 3분 사용했고 통화료 360원이 청구 되려고 했는데 무료통화에 걸려서 이번달 통화료는 없다고 합니다. 더불어 최근 몇달동안의 평균 통화 시간이 10분이라는 정보도... 자 그럼 3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가끔 팀원들이 지각할때 급히 찾는 경우 휴대폰으로 연락을 하는데 이때 사용한 통화입니다. 전화걸고 받으면 언제오는데, 빨리 온나, 끝. 저는 말 그대로 기본료만 꼬박 꼬박 내면서 가끔 전화..

새글읽기 중독

하루에 보는 글이 얼마나 될까... 우선 모교에 있는 Text BBS부터 시작한다. 새글읽기로 나랑 관계가 있든 없든 여러 보드를 훑어 본다. 그다음은 뉴스그룹. alt와 han, 그리고 microsoft그룹을 보게 된다. 모든 글을 보지는 않지만 적어도 나의 눈에 제목이라도 지나가는 글들의 양이 상당하다. 최근에 추가된것이 바로 블로그.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더불어 블로그의 새글읽기를 시작하고 있다. 대략 30여개 정도의 블로그에 대해 새글을 읽게 된다. 바로 저 새글읽기의 한주기가 하루에 보통 3번에서 5번 정도 일어난다. 휴식시간이거나 배치작업을 돌려서 마땅히 할 일이 없을때에 수행한다. 하루에 눈에 지나치는 글들이 대략 수천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읽어보는 글의 양도 상당하다. 더불어 ..

세벌식 두벌식?

몇몇 블로그에 공병우 박사님의 10주년을 맞아 세벌식 이야기가 나돌아 다니기에 몇자 적어 본다. 아무래도 두벌식의 경우 표준이 조금은 막 만들어진 경향도 있고 왼손 부담율이 크다거나 잦은 쉬프트의 사용등 해서 문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세벌식이 지적하는 비과학적이다 라는 말에 대해선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이런 점에서 트랙백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끔 드는 생각은 두벌식이야 말로 한글의 우수함이 보여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참조 링크 : 도깨비불 현상 위의 링크에서는 좋지 않다라고 하고 있지만 종성을 따로 만들지 않고 2벌식 만으로도 한글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겹자음도 (비록 쌍자음은 쉬프트를 쓰긴 하지만.. 뭐 일부 입력기에서는 'ㅂㅂ'->'ㅃ'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