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신변잡기 116

맥북프로 가지고 놀기

갑작스레 MBP를 왜 질렀냐고 물으신다면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뭐 요즘 생각해야 되는게 너무 많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용이랄까, 아니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여 새로운 플랫폼에서 잠시 살아야 한다는 점들은 제외하고라도) 우선 테스트베드 용도라고 할까나. 역시나 한글 입력기가 구려 태터의 태그 작성부분에서 난리도 아니게 된다는 것들이 클것이다. 워낙 윈도우에 익숙하고 윈도우에서만 살다보니 만드는 코드가 다른 플랫폼에 대한 확인이 약하다 보니 관련된 버그들이 가끔 나오는 것 같아서 보완책으로 아예 이 환경에서 살기로 했다. 윈도우쪽이야 기존 노트북도 있고 집컴은 비스타고 하니 커버되겠지. 리눅스 환경은 아직 너무 척박해서 지원이 너무 힘들어 당분간은 패스;;;; (아직도 PC 시장에 리눅스는 한계가 있어보..

그분이 휩쓸고 가셨도다.

때아닌 그분이 강림하셔서 저놈이 오토바이로 날라오셨도다. 그분의 후폭풍은 심해서 추가어댑터는 기본. 애플케어도 바로 질러주시고. 상판과 팜레스트쪽에 비닐 한장씩. 간지나는 키보드. 왜 무선버전은 풀사이즈가 아닌지. USB포트가 상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USB 익스텐션이 들어있다. 좋은건 Logitech VX Revolution의 수신기가 적당히 안으로 들어가서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는 것. 로지텍 V470 블루투스 마우스. 크기가 작다. 클줄 알았는데 작고 좀 가볍다는 느낌일까나. 블루버전도 있으나 화이트 버전으로 샀음. 마이티 마우스는 내구성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제외.(물론 그 정보를 주신분이 하드웨어랑 좀 악연이 있으신 분이지만;;;) 무이자 할부에 쿠폰 할인 등등 때문에 다른 쇼핑몰에..

아톰, 메칸더 V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766641&section_id=105&menu_id=105 대략 KAIST 학생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봤더니 우라늄 농도가 높다더라. 교내 물의 우라늄 농도에 대한 의문 등등. 아톰, 메칸더 V라고 한다면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로봇의 대명사. papacha사마와의 대화 papacha: 우리가 핵동력으로 공부했나 보다 Sang-il: 요즘 몸상태가 저 영향일까나요;;; papacha: :) 우라늄 공급 못받은지 언젠데 Sang-il: 아 papacha: 아직도 많이 축적돼 있을까? Sang-il: 공급을 못받아서 문제인거군요 papacha: 아하~ 원자로가 정지된 ..

회, 멍게, 바다

부산에서 자랄때, 초등학교에 다닐때 창문만 바라봐도 바다가 펼쳐저 있었고 실제론 엄청나게 커다랄 컨테이너선이 점점이 떠 있었다. 수평선을 볼 수 있었고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조금만 가도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를 볼 수 있었다. 친척 모임이 있는 날은 언제나 즐거웠다. 이모부가 할머니들이 "고무다라이"에 몇마리 넣어두고 파는 물고기 몇마리를 사시고는 근처 가게에 들어간다. 그 집은 장소와 "찌께다시"만을 파는 집이고 방금 산 고기는 어느새 분해되어 소쿠리에 담겨져 온다. 바닷가 근처엔 그물에 해삼이나 멍게를 넣어 바다에 담가두고 파는 집들이 있었다. 주문을 하고는 바위 위에 마련된 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멍게와 해삼이 가득 담긴 접시가 온다. 해삼은 아직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멍게만 보면..

결과물 보고

1차에 이어 2차까지 합쳐서 최종 결과물 보고. 갑자기 사진기를 왜 질렀냐고 물으신다면, 아무래도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사진이나 그림이 있는 것이 좋은 것 같고, 인터넷의 사진들을 첨부하자니 저작권이 걸려서 결국 스스로 만들어 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일부 CCL 달고 나오는 사진들도 이것이 정말 그사람에게 저작권이 있는지 아닌지 모호해서 안전빵을 택하기로. 막 찍기용 17-50(D80 크롭바디니 1.5배 하면 25.5~75)하나, 그리고 밥먹으러가서 찍을 50.4(상반신용이라죠), 마지막으로 접사 및 부르르(VR, 떨림방지) 기능용 105mm micro. 뒤의 두 단렌즈를 약간 빨리 산 느낌도 있습니다. 단렌즈의 발줌이나 칼심도 등등... 좀 힘들군요. 17-50을 역시 자주 끼우고 다닙니다. 망원쪽 렌..

블로그인 공석일까 사석일까

어느정도 정기방문자를 가지고 있는 블로그에서 반대의견, 아니 시비조의 코멘트나 트랙백을 달게 되면 뭇매를 맞게 된다. 혹은 개인적인 공간인데 왜 와서 어지럽히느냐는 반응도 나온다. 블로그는 사적인 곳일까? 허나 메타사이트들이나, 어느날 로봇을 일제히 가동시키더니(2차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의 문제점이랄까나;;; 상대방에서 이것이 같은 호스트인지 알지를 못하니 거의 도스 수준으로 날라온다) 검색에 노출시켜 주시는 포털 서비스들 덕에 지금 적고 있는 한자 한자의 데이터는 매우 쉽게 노출된다. 더우기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은 키워드가 들어가 있다면 누군가에게 노출될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블로거, 자극적인 말은 독이된다. from RUKXER.NET 직접적인 연관글은 아니라 그냥 링크만 남겨보지만.. 하..

기록하나

글쓴이: gendoh (ご,ご;;;) [/writers/gendoh] 날 짜: 2004년 8월 9일 (월) 10시 50분 09초 제 목: 기록 하나. 2004년 8월 7일.. 아니다 8일이군 뭐 억만년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날이자... 현장예매로 보기는 정말 21세기 들어와서 처음이고(예매를 하지 않아도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래는중. --;) 내 인생에서 데이트로 심야영화를 보기는 처음. ~~~~~~~~~~~ 그래도 반헬싱은 기대에 비해 별로였다. ㅠ.ㅠ 췌췌췌... (^^)(" )( ")(--)(.. )( ..)(--)(^^) 소개팅 적령기 --> 맞선 적령기누군가, "당신, 연애를 해본적은 있냐"란 질문을 가끔 받는데.. 사실 나도 가물가물하다. 그리고 오늘 세삼 영화를 볼때 반드시 예매..

근황 : 2007-07-31

모든 사진들은 Nikon D80 + Tamron 17-50 노플래시 손으로 덜덜덜 하면서 찍은 것들입니다. 일부 기밀(?)을 위해 블러 처리하고 이미지 리사이징 한 것 이외에는 후보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림 사이즈가 장당 100K 정도 되는 군요. 요즘 티스토리 상태(?)상 약간 느리게 로딩 될 수 있습니다. 메일을 한바가지를 쓰고 다시 한바가지를 읽고,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문득 제 책상을 처다봅니다. 정리벽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저의 특성상 정신 없죠. Quad Display는 잠시 일본 간 사이 해체되었습니다. 조만간 복구를 생각중이긴 합니다.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아시는 분은 다 아시듯, 한국으로 컴백하였습니다.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결론은 "이제 죽었구나" 되겠습니다. 뭐 언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