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Development/개발방법론

The Art of Project

겐도 2006. 7. 18. 10:28
책이 나온 사실은 많이들 아실테고;;;

http://tapm.blogspot.com

조금씩 글이 올라오는데 한번쯤 둘러보실만한 블로그일 것입니다. 피드 등록 추천~~

http://tapm.blogspot.com/2006/07/2.html

SE에서의 일정과 마켓팅에서의 일정은 접근 자체가 틀리다 보니 이런 것 같습니다. 뭐 관리에서의 일정도 다를테구요. 지정된 시간내에 혹은 짧은 기간(경비와 연관되니)내에 만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하지만 LNG선을 만드는 것을 전세계 인구가 달려든다고 해도 하루만에 만들수는 없는 거죠. 더 재미있는 것은 전세계 인구가 달려 들었다간 지구가 멸망하기 전에 만들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기획자에게 있어 소프트웨어의 이런 특성은 상당히 기분이 나빠서 묵살해 버립니다. 정확히는 그 특성을 반영했다간 자신의 기획이 무용지물이 되니 듣지 않는 거겠죠. 건축이라던가 다른 분야는 인정하면서 유독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만 이런 압력을 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멘트도 굳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거푸집을 빨리 때어 냈다간 어떤일이 일어날지 예상을 하면서도 소프트웨어의 결함 역시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는건지;;;

PS. 사실 프로그래머 스스로도 깨달을 것이.. 의사만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래머도 어떻게든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병을 잘 고치는 무면허 의사도 왜 용납해서는 안되는지도 느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