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신변잡기 2005. 3. 10. 19:39 posted by 겐도
몇몇 블로그에 공병우 박사님의 10주년을 맞아 세벌식 이야기가 나돌아 다니기에 몇자 적어 본다.

아무래도 두벌식의 경우 표준이 조금은 막 만들어진 경향도 있고 왼손 부담율이 크다거나 잦은 쉬프트의 사용등 해서 문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세벌식이 지적하는 비과학적이다 라는 말에 대해선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이런 점에서 트랙백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끔 드는 생각은 두벌식이야 말로 한글의 우수함이 보여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참조 링크 : 도깨비불 현상
위의 링크에서는 좋지 않다라고 하고 있지만 종성을 따로 만들지 않고 2벌식 만으로도 한글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겹자음도 (비록 쌍자음은 쉬프트를 쓰긴 하지만.. 뭐 일부 입력기에서는 'ㅂㅂ'->'ㅃ'로 해주기도 한다.) 처리가 된다. 나도 언젠가 한글 입력 오토마타를 만들면서 어떻게 이렇게 되냐면서 감탄한 부분이기도 하다.

한글 코드에 대해서 (확장)완성형보단 조합형이 좋다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한글 출력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볼때 뼈저리게 느꼈다. 허나 두벌식이냐 세벌식이냐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한다. 세벌식도 현재 몇가지 표준이 존재하면서 계속 보완해 나가고 있듯 두벌식이 무조건 나쁘다기 보다는 현재 가진 문제점에 대해 다시 검토해 볼만한 것이 아닌가라 느낀다. 자판 배열이 훌륭하지 못한 상황에서 그저 배열을 정리해 보는 시도는 해봄직 하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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