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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프로그램을 짜면...

어차피 다 알거 이름 다 밝혀서 적는다. NCSoft의 Lineage2 클라리언트에서 로그파일에 ID와 패스워드를 기록하는 문제점이 발견. 지금 현 시점 긴급 업데이트 준비중입니다. PC방에서 Lineage2 했던 분들은 당장 그 PC방의 그 자리로 가서 처치 하여야 할듯 ;;;; 업데이트로 적당히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악덕 PC방 주인이나 알바들은 악용할 소지가 다분히 있죠. 많은 디버깅 관련 책들이 실제 사용중에 문제 발생시 디버깅을 위한 로그파일 생성이나 인터넷을 통해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들을 권장하곤 합니다. 그중 일부의 책들이 몇마디 말로 이런 경고를 하죠. 사용자의 중요한 데이터가 포함될 가능성을 조심하라구요. 기존의 일부 프로그램들은 메모리 오류 발생시 저장되어 있던 아이..

조엘온소프트웨어에 대한 메모

중간에 너무나 정형적인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http://www.construx.com/resources/ 여기를 지적하고 있는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회사는 바로 Steve McConnell씨의 회사이자 그의 책에서 쓸만한 리소스들을 보라고 가르쳐 준 곳이다. (Code Complete, Rapid Development, Software Survival Guide, Professional Software Development 등의 저자) 블로그의 특성답게 조엘씨는 스티브씨를 거의 대놓고 씹어 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이다. 일련의 나의 팀에 표준 개발문서들이 그 리소르를 토대로 만들었단 말이닷! ㅠ.ㅠ 사실... 그것을 만들면서 너무 쓸데없는 것들이 많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개인이 할 수 있는 것, 팀이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회사가 할 수 있는것

피플웨어(Peopleware)라는 책이 나에게 정리를 해 준 생각이자 최근 고민의 나름대로의 해석일 수도 있을 것이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느 단계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다른 단계를 완전히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회사의 단계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예를 들고자 한다. S대기업이 아마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이 드는데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돈을 댈 수 있기 때문에 마음먹은 것은 모두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이든 아니면 내부의 누구든 "저 고지를 향해 돌격~~!~!" 한마디만 하면 그 고지로 가는 길로 가는데 필요한 사람은 내부에 이미 충분히 있거나 돈으로 뽑으면 되거나 세계적인 M모사의 경우 팀이 없다면 회사를 사버리면 된다는 신념으로 일을 진행하곤 한다. 저 고지가 올바른 길인지는 논외..

조엘 온 소프트웨어

조엘 온 소프트웨어, 강컴 + 겐도의 서평도 있음 소문도 익히 들었고.. jrogue님의 블로그에서 드디어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바로 사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를 인생에 걸쳐 몇번은 읽어봐야 하듯 현세를 사는 프로그래머라면 읽었을때 적어도 책값은 벌 수 있고 도움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위의 강컴링크에서 저나 다른 사람들의 서평도 읽어보시면 대충 감이...

C++ 창시자「C++ 반격이 시작됐다」주장

C++ 창시자「C++ 반격이 시작됐다」주장 in ZDNet 나름대로 System Programer이자 C++을 주로 사용하고 있노라면 최근 개발 이슈들이나 개발 툴들이 지원하는 것에 약간은 아쉬움이 생기곤 한다. Java, C#, VB쪽은 엄청난 광고, 지원, 자료들이 나오지만 C++은 이제 지는 해라는 생각만.... 더구나 웹 어플리케이션이 엄청 강조되면서 나같은 SPer는 소외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들곤 한다. 스트라우스트럽 아저씨의 말 즉 C++이 더이상 광고를 많이 안할 뿐이라는 말에 다소간 위로를 받는다. 마치 지금 COBOL 개발자는 엄청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소리도 있고 등등등. 가끔은 C#이 해보고 싶고 따분한(?) SP보다는 반짝반짝 UI쪽도 해보고 싶은 충동도 느끼지만... 중요한 것은 ..

빠밤~~ 공짜 5천원

강컴 2005년 3월 서평상 수상자 5천원 또 먹었습니다. 작년 12월에 이어 또 먹었답니다. 글을 쓴다는 것이, 그리고 그것을 공개한다는 것이 이렇게 작은 리워드가 있을때야 뭐 하늘에서 공돈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만 그보다는 나의 글들이 세상에 섞여 누군가에게 다시 도움이(혹은 저주가 --;) 된다는 것이 즐거울 따름입니다.

다익스트라 할아버지.

전산학「새 지평 연」다익스트라 in ZDNet Korea 전산학책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시면서... 프로그래머란 직업을 만드는데 일조하셨고 지금 내가 밥벌어먹고 사는데도 상당히 도움(?)을 주신 분. 전산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분의 영향을 벗어나기란 어려울 것이다. 심지어 산업공학에서도 나오는 최소경로알고리즘.. 그냥 링크 걸어봄. ;;;

MD와 MP3의 결합 소니 MR-RH

소니코리아, MP3 지원하는 MD 플레이어 선보여 in ZDNet 분명 음원 자체에 대해서는 MP3 형태가 가장 편하긴 하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저장하느냐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개인적으로는 불만족 스러웠다. 플래쉬 메모리타입의 경우 음악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고 하드 타입은 모든 음악을 넣었다간 원하는 곳을 찾는데 상당히 오래 걸리기도 한다. CD미디어를 쓰기에는 사이즈가 너무 컷었는데 이제 MD 미디어에 MP3을 널을 수 있다는 기사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MD 미디어는 사이즈도 적당하고 몇개 만들어 두면 쉽게 갈아 끼우면서 들을 수 있다. 플래쉬 메모리로 하기엔 좀 가격이 비싸다. 이전에도 사실 방법 자체는 MD를 가장 좋아했는데 MP3 음원을 ATRAC으로 변환해야 한다는 것..

인텔 955x 칩셋

Intel 955X Express Chipset on Intel.com AMD보다 한발 앞서(다음주에 옵테론으로 팔표를 하지만) Dual Core를 내어 놓은 Intel에서 같이 발표한 칩셋입니다. 925X에서 바로 지원될 줄 알았더니 역시나 DC Processor를 쓰려면 메인보드부터 바꿔야 하는군요. 칩셋의 스펙을 보니 언제부턴가 인텔이 사운드 카드도 만들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Intel HD Audio. 집에 굴러다니는 사블등은 이제 더이상 필요가 없어지는군요.(당시에 꽤 주고 산건데.. ㅠ.ㅠ) AMD에서는 별로 필요없다라고 한 DDR2를 Intel은 죽어라 밀고 있고 대신 메모리를 쌍으로 꼽지 않고 다른 사이즈로 꼽아도 Dual Channel 된다는 소리도 있군요. 싸다(SATA)나 ..

어도비, 매크로미디어 인수

제닉스님 블로그 머니 투데이 기사 성숙된 시장에서 경쟁하는 회사들이 살아 남기 위해 자주 하는 것이 M&A나 혹은 그 비스무리한 것들이겠죠. Corel 홈페이지에 가보니 알게 모르게 Paintshop을 팔고 있군요. 당장은 모르겠지만 5년 후의 두 회사가 궁금해 집니다. Corel도 Painter를 사면서 나름대로 제품 라인업이 갖춰 지는 것 같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Adobe의 CS 시리즈와 그외 동영상이나 DTP쪽에 라인업을 갖춰 가는 모습에 감동했었고 이번에 매크로미디어까지 합치게 된다면... 사실 MS도 사들인 소프트웨어로 대박을 내었었고 Visio를 산 이후 Office와 Visual Studio에 끼워 넣으면서 잘 샀군이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반대로 팔린 회사들도 그런식으로 잘 되어가는 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