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69

새글읽기 중독

하루에 보는 글이 얼마나 될까... 우선 모교에 있는 Text BBS부터 시작한다. 새글읽기로 나랑 관계가 있든 없든 여러 보드를 훑어 본다. 그다음은 뉴스그룹. alt와 han, 그리고 microsoft그룹을 보게 된다. 모든 글을 보지는 않지만 적어도 나의 눈에 제목이라도 지나가는 글들의 양이 상당하다. 최근에 추가된것이 바로 블로그. 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더불어 블로그의 새글읽기를 시작하고 있다. 대략 30여개 정도의 블로그에 대해 새글을 읽게 된다. 바로 저 새글읽기의 한주기가 하루에 보통 3번에서 5번 정도 일어난다. 휴식시간이거나 배치작업을 돌려서 마땅히 할 일이 없을때에 수행한다. 하루에 눈에 지나치는 글들이 대략 수천건에 이르는 것으로 보이고 실제로 읽어보는 글의 양도 상당하다. 더불어 ..

세벌식 두벌식?

몇몇 블로그에 공병우 박사님의 10주년을 맞아 세벌식 이야기가 나돌아 다니기에 몇자 적어 본다. 아무래도 두벌식의 경우 표준이 조금은 막 만들어진 경향도 있고 왼손 부담율이 크다거나 잦은 쉬프트의 사용등 해서 문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세벌식이 지적하는 비과학적이다 라는 말에 대해선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이런 점에서 트랙백을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가끔 드는 생각은 두벌식이야 말로 한글의 우수함이 보여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참조 링크 : 도깨비불 현상 위의 링크에서는 좋지 않다라고 하고 있지만 종성을 따로 만들지 않고 2벌식 만으로도 한글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겹자음도 (비록 쌍자음은 쉬프트를 쓰긴 하지만.. 뭐 일부 입력기에서는 'ㅂㅂ'->'ㅃ'로 ..

통합코덱 8.2.09 릴리징..

디토모요님의 블로그~~ 요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들은 자체 코덱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디토모요님의 코덱펙은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뭐 그냥 2.1ch 컴퓨터 스피커로 들을 거라면 아무 상관 없지만 좀 제대로 동영상을 즐긴다면 한번쯤 설치해서 제대로 셋팅해 볼만한 것. 네이버에 블로그를 가지고 계시기에 블로거라면 돌아 다녀볼만한 곳.

64비트 환경으로 가야 하는 이유!

요즘 Intel과 AMD가 64거리면서 난리를 치는데.. 뭐 나름대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서 일하다보니 여러 자료들을 볼 수 밖에 없다. 아무튼 오늘 문득 든 생각... 64bit 환경의 가장 메리트는 4G의 메모리 한계를 넘어 설 수 있다는 것이다. 한 프로그램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4Gigabyte를 넘는다는 것인데... 솔직히 나야 2G 메모리를 개인 컴퓨터에 꼽아서 쓰고는 있지만 1G 이상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외 레지스터 추가나 블라블라 메리트들은 별로 없어 보이고 오히려 기존 환경이나 프로그램들의 호환성 문제나 걱정되는데.. 과연 저 메모리 확장이 어떤 의미가 있을가 고민하던 차에... 기존 32bit 환경에서는 대부분의 수치연산을 32bit에 맞추어서 수행한다. 3..

인구가 감소하는 이유..

회사에서 밤샘을 하면서 배가 살포시 고파 냉동만두를 꺼내어 포장지 채로 전자렌지에 돌려서는 먹으면서 문득 드는 생각.. 플라스틱이 열을 받으면.. --? 같이 먹던 회사 동료분의 말. 컵라면 많이 먹었으니 별 차이 없다고;;;; 현재 나의 자리에는 컴퓨터 두대, 노트북 두대가 굴러다닌다. 그나마 CRT 모니터는 없고 LCD를 쓰긴 하지만... 바로 옆에 있는 2.4Ghz 무선 AP. 뭐 하루에 두갑씩 소모하는 담배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저런것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에 이바지 하는 것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제구실 제대로 할때 빨리 2세를;;;;;;

한국에 컴퓨터공학과라고 이름이 붙은 것들에 대해...

대한민국에 IT라는 패션이 불어닥치고 덕분에 많은 대학에서 전산학과의 인기가 증가되거나 심지어 IT 특성화 대학이라는 것들이 무진장 생겨났다. 정부에서 막대한 예산을 써가며 학원들도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다. 그리고는 최근에... 기어이 황당한 일들을 겪고 말았다. 우선 학원들... 6개월만에 무엇을 배우겠는가... 그런데 항상 6개월만에 C++의 고수로 만들어 준다고 한다. 고수가 어떻게 virtual이 뭔지 물었을때 식은땀만 흘리는가.. pure virtual은 물어볼 상황도 없었다. 되지도 않는 클라이언트/서버 통신 따위는 차라리 집어 치우고 문법과 의미나 정확히 가르쳐나 줬으면 한다. 아니 괜시리 사람들 허송세월 시키는 짓이나 그만 두었으면 한다. 돈을 받았으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 아..

OOP! Oops

간만에 DevX를 보고 있노라니 몇 사람이 OOP에 대한 논의로 발끈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길래.. OOP Is Much Better in Theory Than in Practice Riled Readers Respond to Restive OOP Rejection OOP Is Best in Practice OOP에 대해 간단한 수준의 설명자료로 아래의 링크도 건다. Introduction to Object-Oriented Programming Using C++ 본인의 경우 C++을 처음 배울때, 그리고 OOP라는 용어를 듣기 시작하고 재사용성이니 캡슐속에 꽁꽁 숨어라 등등을 배우면서 신세계를 보는 듯 하였다. 이전의 Procedure-Oriented에서 객체라는 이야기를 하고 그 객체간의 관계를 이야..

주석은 쓸모 없는것.

인터넷에서 우연히 찾은 링크. Why I Don't Read Code Comments By Dr. Heinz Kabutz, from DevX 중간 내용을 인용해 보면 My dislike of comments is based on the following reasoning: * In most cases, comments are written by programmers who don't believe in them. * Comments rarely reflect what is really happening in the code. * Well-written code should not need comments. Of course, there are exceptions. For example, interface..

영종도에서 헤매이기

한국관광공사 제공, 드라이브코스 영종도 저작권법때문에 무단 뻠푸질은 못하고 링크만... 간만에 애마 몸풀기 겸 해서 영종도로 달려갔다. 과속카메라 위치는 네비군이 알려 주겠지 하면서 인천공항전용 고속도로를 타고 슝~~~ 머리속이 복잡할때는 역시나 드라이브 한판만한게 없다면서 공항북로로 먼저 가서는 을왕리해수욕장쪽으로 가볼까 했는데 이게 왠걸.. 네비군이 가르쳐 주는 길이 공사중인 것이었다. 그리고 옆으로 뻗어 있는 지도에 나오지 않는 길이... 최근에 산 1:5만 지도책은 회사에 두고 와버렸고.. 사나이 존심이 있지 왔던 길을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각오로 달렸으나... 갑자기 나타난 오프로드. 두둥. 나의 애마는 물러터진 서스를 가진 쏘나타란 말이닷! 한 30미터쯤 가보고는 멀미할거 같아서 백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