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스크랩핑, 가쉽 89

광고가 싫은 이유

G사의 A서비스나 N사의 G~~Window등, 인터넷에서 광고로 돈버는 시스템들에 대해 싫어지는 이유는. 물론 그 서비스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누군가에게 합당한 돈을 벌게 해 준다. 그것을 회사가 독차지 할 수도 있고 누군가와 나눌 수 있겠지만 아무튼 돈을 버는 방법이다. 좋다 나쁘다를 구지 따질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 시스템이 만드는 인터넷의 변화는 가끔 인터넷을 짜증나게 만든다. 정보들은 인터넷이라는 도구를 통해 좀더 강력해 진다. 필요한 정보를 찾게 해 주고 정보가 모여 새로운 정보를 만들고 그것이 다시 누군가에게 새로움이 더해질 때 그사람을 발전시켜준다. 인터넷은 적은 비용으로도 정보를 구하게 도와주지만 반대로 정보를 만드는 사람에게 많은 돈을 줄 수도 있다.(아직 이 방법이 ..

웹 진화론 - 우에다 모치오

웹 진화론 우메다 모치오 지음, 이우광 옮김/재인 사실 난 이런 책보단 토정비결책을 더 좋아한다. 현 시대의 스타를 조명하는 책들은 현 시대를 설명해 준다. 허나 1년 후조차 어떻게 변항지 모른다. 기존의 거대기업들이 크는데는 오랜 기간이 걸렸으나 점점 가속하된 현재 사회에선 구글조차 몇년만에 저런 성장을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구글조차 광고 다음에 무엇인가를 고민한지 오래 되었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가능성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중 일부를 이용하여 우뚝 선 기업이 구글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마자 사람들을 미친듯이 끌어모으고 회사를 산다. 구글의 독특한 문제라거나, 박사학위 소지자 마저도 어깨 힘줄 겨를도 없이 아이디어를 쏟아 내게 조른다. 최근의 구직공고라던가,..

인용

오늘의 은 교수들의 논문 짜집기 이야기. 사실 인용하면서 자신의 글을 쓰는 방법을 애시당초 배우기가 힘든 한국 교육 현실의 문제가 아닐가 한다. 레포트를 쓰면서 참고 문헌을 표기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기나 했는가. 차라리 논문이라면 APA Style을 따르거나 모집측에서 인용법을 명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따라서 쓰면 되는데 인터넷에서 쓰는 글이라면 더더욱 인용 표시가 사라지기 쉽다.. 원문 링크를 걸기 힘들다거나 귀찬다거나 하는 문제를 떠나 대충 "Copy & Paste"를 하고 밑에 댓글을 못달게 하면 끝난다. N모 회사의 서비스의 경우 Control-C를 누르면 자동 출처를 넣어주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임시 방편이 지나지 않는다. 회사 광고만 들어가는 정도일 뿐 정확히 원 저작자의 출처를 표기하지는 ..

시간의 한계

최근 여러 할아버지들이 하는 말중에 공통점이 있다면 유형의 자원들이야 언제나 대체물질을 찾아내고 지식의 경우엔 써도 사라지지 않지만 한가지 절대적인 자원이 있으니 그것은 시간이라고 합니다.여러 글들을 보고 생각을 하고 다시 정리해서 글을 쓰다 보면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나름대로 "호모노마드"를 추구하는 지라 당장 스스로 가진 생가조차 파괴하고 다시 만들다 보면 밤이 깊어갑니다. 인터넷이 쓰레기의 바다였다고는 하지만 최근의 검색 기술이나 메타사이트 등의 정보 연결 기술들은 다시 정보의 홍수를 제공하고 있죠. 바다에서 진주알을 가끔 줍던 상황에서 이제는 바다 한가득 진주가 되어버린 상황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새로운 상황은 시간당 주울 수 있는 진주의 양을 물론이고 자신이 가진 주머니의 한..

신버전의 홍수

IE 7에 이은 FF 2.0 절 두번 죽이는 군요. 그와중에 Vista RTM이 곧 나온다는 소식입니다. Office 2007도 기다리고 있죠. Visual Studio의 다음 버전은 아직은 먼 이야기고... 한글 2007은 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21세기가 되면서 지난 세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IT월드는 변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펜티엄 3 듀얼 보드를 거금을 들여 산게 10년이 안된것 같은데 지금 듀얼코어의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시피유에는 10년전의 사람들이 메인 메모리로 쓰는 크기의 L2 Cache가 들어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에 붙어 있는 128M의 메모리는 언젠가의 하드 사이즈였습니다. 앞으로 나올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은 또다는 IT 세상의 변화를 줄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은 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