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스크랩핑, 가쉽

Vista - CTP December

겐도 2005. 12. 22. 18:53

Vista Desktop. 보이는가 저 투명한 창들이..

소위 "비싸다"(Vista)의 x64버전을 받아서 설치해 본바 역시 비싸구나란 생각을 해 본다. 첫번째 그림은 우선 동작화면. 대충 그림판과 저장 다이얼로그가 떠 있는 상태이다. Common dialog가 대폭 변경된 것은 뒤로 미루더라도 빨간 동그라미 안에 투명 효과가 보일 것이다. Windows 2000에서부터 지원하던 Alpha Blending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덕분에 아무것도 설치하지 않았고 오지 OS만 설치된 환경에서도 CPU Load는 꽤 나오고 있다. 최적화가 아직 안되었다지만...

IE7은 알려진 대로 RSS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Subscribe 기능을 제공한다. 더불어 Tab의 지원. 그외의 프로그램으로 Calendar라는 스케줄링 프로그램이 포함되고 탐색기 구조는 정체불명이 되어가고 있고 등등등... "Documents And Settings"는 이제 "Users"로 변경되었다. Control Panel은 더더욱 어렵게 변하여 IP 셋팅으로 변경하는데 무려 10여분이나 소비하게 만들었다는. --;

경악 그자체!

위 사진에서 Task bar 영역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을 누르는 순간.. 뜨아.. Alt-Tab을 눌렀을때나 마우스 커서를 Task bar에 가져 갔을때 해당 프로그램의 화면을 작게 보여주는 것은 예사다. 운영체제가 이제는 장난감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이 든다. 편리함 보다는 이제는 비쥬얼인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삼성은 쾌재를 부를 것이고 nVidia와 ATI는 칩 주문을 다 소화해 내지 못할거 같다는...

Desktop 검색이나 각 파일마다 키워드등의 정보를 넣고 그것을 기반으로 그룹핑이 된다는 것. 더이상 폴더라는 개념을 약해지고 키워드나 태그, 속성을 기반으로 분류가 된다. 심지어 AVI 파일을 클릭하면 탐색기 하단에는 Rate 기능이 보이기도 한다. SES 뮤비에 별 5개 주기가 가능해져 버린 것이다. 주소록도 이메일도 더이상 숨어 있는 것이 아닌 컨텐트로 빠져나와 버렸고 파일이 더이상 독립적인 경계를 가지지 못한다.

IPv6가 기본으로 지원되는 것은 별로 관심이 없겠지만 문서의 공유, 동기화, share나 Publish라는 것을 보게 된다면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바탕화면에서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선택하게 되는 Display Settings는 이제 Personalize Computer로 변경되었다. 과연 이런 변화들이.. 일반일들이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도록 해줄까?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컨셉이라면 상당히 문제가 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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