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Development 190

Quality Assurance

개발자는 프로그램의 기능이 동작하게 하고 테스터는 프로그램의 기능이 오동작하거나 동작하지 않는 경우를 없앤다. - 겐도 - 테스팅에서 가장 먼저 수행하는 것은 Smoking Test일 것이다. 전기제품을 만들었을때 전류를 가해서 어디 타는 곳이 없나 확인하는 작업에서 유래된 이 말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 릴리징 준비 단계로 들어갈 때 실제로 설치하거나 배포(Deploy)를 수행한 후 가동을 시작해 보는 작업이다. 수없는 단위 테스트로 인해 이미 더러워질 데로 더러워진, 즉 시스템의 상당 부분이 해당 프로그램이 동작하도록 설정된 환경을 벗어나서 깨끗한 곳에서 동작성을 테스트 하는 이 과정조차 한번에 되기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DLL이 누락되었거나 버전이 안맞을 수도 있고 임시 파일이나 레지스트리등의 ..

Variation of "Viagra"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viyagra&frm=t1&sm=top_hty 기계는 알 수 없는 Viyagra지만 사람은 알아서 오타 수정을 한다는 것이 문제. 바이러스 검사에 있어서 특정 시그너쳐(Signature)로 디텍팅하면 변종에 약하다라는 것은 이미 정설이고 스팸도 이제 마찬가지인 것 같다. Viagra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이 글을 트랙백으로 보냈을 때 필터에서 걸러내는 블로그가 얼마나 될까? 참고로 EAS는 한두번쯤은 눈감고 봐준다.

다시는 안그럴께요...

Mozilla rebuts Firefox 2 bug reports 아이들이 잘못을 저지르곤 부모에게 비오는날 먼지날리게 맞으면서 하는 말이 "다시는 안그럴께요"일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몇번 더 저지르고는 그것을 고치기 전에 어른이 되어버려 할 필요가 없어지는게 대부분이긴 하다. 어플리케이션의 메이저 버전업의 초기에 보는 현상이 이와 비슷하다. 직전 버전의 마이너 업데이트에서 실컷 고쳤던 버그가 다시 나타나곤 한다. 비단 FF뿐만이 아니라 MS의 윈도우에서도 무려 몇년의 간격을 두고 똑같은 버그가 발견되고 Critical Security Patch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전송된다. 최근의 해커들은 메이저 업때는 기존 버전의 모든 해킹 방법들을 다시 테스트 해 본다. QA 담당자들은 왜 안해보나 몰라 ..

수요와 공급

인도에 인재가 부족하다 from Memories Reloaded 그나마 인도에서는 그 많은 인구중에서 잘먹고 잘사는 방법중 하나가 미국가서 IT를 하는 것이다 보니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수출되었고 이제는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전까진 미국의 콜센터(Call Center)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R&D 센터화 되는 중이다. 많은 투자로 인해 IT 인력이 인도 내에서도 먹고 살 수 있게 되었고 대학에서 적절히 교육되어 나온다. 그리고 IT기업들이 적절히 인력들을 교육 시키고 있다는 것. 우리나라의 많은 IT기업들이 인력난에 허덕인다. 좋은 인력들은 다 어디갔냐 하면 대기업에 가서 대굴대굴 구르고 있다. 대학에서 갓 나온 개발자는 중소기업에서 경험을 쌓고는 대기업으로 가버..

Count-Down to TatterTools 1.1

요즘 구독된 피드를 볼 시간도 없이 회사에만 오면 정신없이 하는 일이 TatterTools 1.1 작업입니다. http://forum.tattertools.com/ko/viewtopic.php?pid=10054 : RC1 발표 대충 버그들은 거의 다 잡았나 싶었는데 IE 7이 나오면서 발목을 잡는군요. 한글판의 릴리징이 11월 쯤 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새로운(!) 브라우저가 나온 셈이라 후속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다는 후속 작업으로는 이번에 추가된 기능들에 대한 문서작성이겠죠. 플러그인이 더이상 소스코드를 직접 수정하지 않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테이블도 가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킨을 수정하지 않고 "최신 댓글"을 빼거나 광고 배너를 삽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광고용 O..

태터 1.1 맛보기 두번째

곧 베타2가 나올 태터 1.1의 사이드바 셋팅 동영상입니다. 이전의 태터 스킨시스템의 파워를 유지시킨 상태에서 지원됩니다. 스킨 제작자가 각 패널들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죠. 기본 시스템은 Graphittie님이 작성하셨고 거기 위애 AJAX를 얹어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제가 작업을 하였습니다. JavaScript나 DOM으로 접근하기등을 거의 처음으로 해본 것이라 버그가 상당히 나올 것 같지만 아무튼 즐겨주시길 기대합니다. 베타 2가 나오는 시점에서도 아직 일부 환경에서 설치가 되지 않다거나 기능상의 오류 등의 버그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베타2 이후 RC가 나오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보너스... 전에 공개했다가 책임 안진다고 떨쳐버린 StatGraph 플러그인의 개정판이 대기중입니다...

태터 1.1 엿보기

현재 태터는 1.1 Beta 브랜칭 이후에 안정화 작업 + 약간의 기능 개선중입니다. 방금까지 작업을 한 바 대충 에러는 다 없어진 것 같습니다. 보너스로 "벨리데이션 놀이"를 해 봤습니다. 코드의 일부를.. 아니 엄청나게 수정을 했습니다. 그결과... 위의 에러는 태그나 카테고리에 달리는 URI에 한글이 들어 있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가끔 문제가 있긴 하지만 태터는 한글 URI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마지막 보너스~~ 완벽한 XHTML 지원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1.0까지에서 지적되던 문제를 해결해 보았습니다. 태터 1.1이 완벽하게 XHTML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신경은 쓰고 있습니다. 퇴근하기 직전 심심풀이 스샷 올리기 놀이;;;;

EAS를 뚫고 들어온 스팸

EAS를 담당하고 있는 저의 블로그에 당당하게 올라온 스팸입니다. 그래도 직접 데이터를 입력한 것으로 보이고 저도 속을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여자'란 단어에 낚였습니다. B형이라길래 실망까지 했었습니다. ㅠ.ㅠ 어흑 상처받았어 ㄱ-) 스팸(SPAM)이란 용어의 근원을 보면 광고지를 대량으로 뿌리면서 문제가 된 것이죠. 이메일이든 코멘트든 처음 한두개가 올때는 별 거부감이 없었지만 이것이 수백/수천이 되면서 스팸이란 용어를 붙이고 이세상의 악으로 분류가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즉 내용이 광고인 것이 문제였다라기 보단 무차별적으로 전송되어 일상생활에 장애가 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침에 배달되는 신문의 전단지도 광고지만 사람들은 그다지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한 3천장쯤 한 신문에 ..

코더의 길

서두에 밝혀야 할 것이.. 아래의 글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신봉하지도 말 것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티브 글 http://sparcs.kaist.ac.kr/~ari/each/article.each.756.html 직업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직업과 재미없는 직업. 그리고 이것은 매우 지극히 주관적이다. 음악에 살고 죽는 뮤지션이라 해도 그 음악이 매일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일 수도 자신의 생명 그이상의 것일 수도 있다. 이세상의 코더들에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생각은 두가지일 것이다. 빨리 돈벌거나 돈많은 배우자를 만나서 때려쳐야 할 대상이거나 꿈과 이상을 실현하면서도 돈까지 벌게 해 주는 것일테다. 전산학(Computer Science)의 많은 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