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52

보람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는 나보다 100배쯤 더 오래 사는 책을 남기고 싶다지만 단기간의 목표로는 매일 매일 하고 있는 일이 (물론 나 먹고 사는데도 필수여야 겠지만) 누군가에게 가치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돈을 번다는 것이 사기꾼 처럼 누군가의 지갑을 털어서 벌 수도 있지만 - 가령 마약같은 경우 오히려 사용자에게 해가 되지만 중독성 때문에 고객의 지갑을 터는 셈이다. 많은 사업들이 시각에 따라서는 이렇게 보일때가 많다. - 고객이 실제로 가치를 (돈이 되었든 기쁨이 되었든) 얻어서는 그것이 넘쳐난 나머지 주체가 안되 나의 월급 통장까지 들어왔으면 하는 것이다. (그돈으로 난 장난감들을 사고 @.@;) http://i-guacu.com/1870 - 블로그 파워! 그 상큼함 from Iguacu Bl..

맥북프로 가지고 놀기

갑작스레 MBP를 왜 질렀냐고 물으신다면 몇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뭐 요즘 생각해야 되는게 너무 많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용이랄까, 아니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여 새로운 플랫폼에서 잠시 살아야 한다는 점들은 제외하고라도) 우선 테스트베드 용도라고 할까나. 역시나 한글 입력기가 구려 태터의 태그 작성부분에서 난리도 아니게 된다는 것들이 클것이다. 워낙 윈도우에 익숙하고 윈도우에서만 살다보니 만드는 코드가 다른 플랫폼에 대한 확인이 약하다 보니 관련된 버그들이 가끔 나오는 것 같아서 보완책으로 아예 이 환경에서 살기로 했다. 윈도우쪽이야 기존 노트북도 있고 집컴은 비스타고 하니 커버되겠지. 리눅스 환경은 아직 너무 척박해서 지원이 너무 힘들어 당분간은 패스;;;; (아직도 PC 시장에 리눅스는 한계가 있어보..

그분이 휩쓸고 가셨도다.

때아닌 그분이 강림하셔서 저놈이 오토바이로 날라오셨도다. 그분의 후폭풍은 심해서 추가어댑터는 기본. 애플케어도 바로 질러주시고. 상판과 팜레스트쪽에 비닐 한장씩. 간지나는 키보드. 왜 무선버전은 풀사이즈가 아닌지. USB포트가 상판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 그래서 USB 익스텐션이 들어있다. 좋은건 Logitech VX Revolution의 수신기가 적당히 안으로 들어가서 걸리적 거리지 않는다는 것. 로지텍 V470 블루투스 마우스. 크기가 작다. 클줄 알았는데 작고 좀 가볍다는 느낌일까나. 블루버전도 있으나 화이트 버전으로 샀음. 마이티 마우스는 내구성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제외.(물론 그 정보를 주신분이 하드웨어랑 좀 악연이 있으신 분이지만;;;) 무이자 할부에 쿠폰 할인 등등 때문에 다른 쇼핑몰에..

아키텍트(Architect)의 뇌구조

'아키텍트'하면 역시 영화가 생각납니다(역시 메트릭스는 몇몇 시스템적인 요소를 재미있게 풍자한 영화랄까. 에이전트, 아키텍트, 키메이커 등등등). 시스템을 이세상에 있으라 명령한 그 월드에서의 '신'. 머리속에 엉덩이(尻)만 잔뜩 들어있군요.(전 엉덩이보단 가슴이;;; 퍽) 아키텍트에 대해서 좀 써보려니 아직 내공이 부족하여 "썰"풀기가 잘 안되는 군요. 그냥 분류를 "가쉽"으로 해 놓고 좀더 생각이 나면 그때 적어보렵니다. 적어도 쓰고 싶었던 몇가지 사항은... 시스템이 가장 먼저 완성되는 곳은 아키텍트의 머리속이다. 아키텍트의 산출물은 뇌속의 내용을 남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인 것이다. 텔레파시 기술이 발달되면 아키텍트 직업이 좀 쉬워 질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아키텍트 머리속에서는 시스템에 쌩쌩하게 ..

아톰, 메칸더 V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1766641§ion_id=105&menu_id=105 대략 KAIST 학생이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봤더니 우라늄 농도가 높다더라. 교내 물의 우라늄 농도에 대한 의문 등등. 아톰, 메칸더 V라고 한다면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로봇의 대명사. papacha사마와의 대화 papacha: 우리가 핵동력으로 공부했나 보다 Sang-il: 요즘 몸상태가 저 영향일까나요;;; papacha: :) 우라늄 공급 못받은지 언젠데 Sang-il: 아 papacha: 아직도 많이 축적돼 있을까? Sang-il: 공급을 못받아서 문제인거군요 papacha: 아하~ 원자로가 정지된 ..

회, 멍게, 바다

부산에서 자랄때, 초등학교에 다닐때 창문만 바라봐도 바다가 펼쳐저 있었고 실제론 엄청나게 커다랄 컨테이너선이 점점이 떠 있었다. 수평선을 볼 수 있었고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었고 조금만 가도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를 볼 수 있었다. 친척 모임이 있는 날은 언제나 즐거웠다. 이모부가 할머니들이 "고무다라이"에 몇마리 넣어두고 파는 물고기 몇마리를 사시고는 근처 가게에 들어간다. 그 집은 장소와 "찌께다시"만을 파는 집이고 방금 산 고기는 어느새 분해되어 소쿠리에 담겨져 온다. 바닷가 근처엔 그물에 해삼이나 멍게를 넣어 바다에 담가두고 파는 집들이 있었다. 주문을 하고는 바위 위에 마련된 상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멍게와 해삼이 가득 담긴 접시가 온다. 해삼은 아직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멍게만 보면..

Ana Caram - Blue Bossa

아나카람(Ana Caram)/Blue Bossa 체스키 레코드(Chesky Records) SACD 및 CD (Hybrid Type) 2001년 01. desafinado - 4:23 02. blue bossa - 4:28 03. triste - 3:28 04. corcovado - 4:04 05. so tinha de ser com voce - 3:54 06. inutil paisagem - 4:21 07. fiy me to the moon listen - 4:09 08. anjo de mim - 4:20 09. the telephone song - 2:46 10. o vento - 4:45 11. so por amor - 3:18 12. pura luz - 3:18 위의 SACD를 플레이하고 있는 "..

검색 상위 노출 안되도

저도 스팸블로거가 되었는지 왠만큼 해서는 검색에 튀어 나오지도 않던데, 그래도 방문자 수는 별 차이 없군요. N에서 들어온 레퍼러 대부분은 "이나영 월페이퍼"입니다. 그 글도 쪽팔려서 최근에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은 유입을 받는 곳은 스킨입니다. 제가 다 만든것도 아니고 베이스는 리체님이 만드신 거고 룩도 0.9때 Jericho님이(이분 홈페이지도 사라지셔서 링크를 못달아 드리는 아픔이;;) 만드신거 짬뽕한건데 많은 곳에서 그대로 혹은 변형되어 사용되어 그 링크 타고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거의 비슷하게 들어오는 곳이 태터툴즈 센터랑 플러그인에 걸려있는 링크입니다. 세상은 변해 가는 것 같습니다. 포털의 디렉토리 서비스에 등록되어야 찾을 수 있던 시절에서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만 이제..

Type A

http://umentia.com/135 : 빨리빨리 좋아하면 출세 못한다. 아마 저를 가까이서 보신분들은 Type A에 100만표쯤 던지지 않으실까요? 그래서인지 요즘 가슴이 좀 답답합니다. (담배때문이 아니고?) 가끔 이상한 것들을 지르는 이유가(카메라도 뭐 다분히;;) 릴렉스가 필요해서라는 소문도. 주어진 것 이상의 프레셔를 스스로 만들어 내다 보니 항상 인생이 정신 없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