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252

오늘 산 블라블라들

Zard - Glorious Mind (グロリアス マインド) Zard 노래 사카이 이즈미의 마지막 노래를 담아내다... 올해 세상을 떠난 사카이 이즈미의 유작 싱글 앨범. 그녀가 마지막으로 녹음하여 애니메이션'명탐정 코난'의 오프닝테마로 사용되기도 한 'グロリアス マインド'를 비롯 네 곡이 담겨있다. 음악 하나로 감동과 위안, 그리고 용기를 주었던 사카이 이즈미의 빛나는 마음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 담겨 있는 작품.작년 엘범인데 이제야 구입. 계속 서태지 노래만 들었더니 좀 기분전환이 필요했는데 더 우울해 질듯하군요. Beautiful Code 찰스 페졸드 외 37 저 38인의 코딩 명장들이 말하는 느리지만 우아한 그러나 감동적인 코딩 이야기 이 책은 흔한 설계 패턴을 다루지 않는다. 또한 이건 옳고..

연휴동안 하는 짓이라곤

간만의 마비 스샷. 이름하여 "옷벗기기 작업중". 라비 상급 보스인 서큐전대-레드/블랙/옐로우/핑크/화이트-를 한명씩 옷벗기고 있는 풉달씨. 레드서큐버스 - 1차 스매시, 2차 썬더 블랙서큐버스 - 1차 카운터, 2차 파이어볼 엘로우서큐버스 - 1차 라이트닝 볼트, 2차 스매시 핑크서큐버스 - 1차 파이어볼트, 2차 스매시 화이트서큐버스 - 1차 스매시, 2차 파이어볼트 각각에 해당하는 스킬로 크리티컬을 성공하면 옷을 벗는다. 레드와 블랙은 원래 잘 벗어서 전에도 쉽게 했었고 상의들은 다 했었으며, 오늘 핑크의 치마를 벗기고 옐로우 부츠까지 벗기는데 성공하였으나.. 화이트가 앙탈을 ㅠ.ㅠ 4명을 홀라당 벗기고 마지막 화이트서큐버스랑 사투중. 단방에 스매시 크리티컬로 어깨를 벗기고 이제 남은 것은 파이어볼..

원죄

여자들이 머리를 하고 나왔을 때 몰라주면 어떤 심정인지 십분 이해가 갑니다. 티가 안나나;;;; (아무도 몰라줘 ㅠ.ㅠ) 3시간 동안 미장원에서 고생했으나... 차라리 염색을 할껄 이란 생각이 드는 1人 볼륨매직 했습니다. 내일까지 머리 못감습니다. ㄲㄲㄲ PS. 집의 컴퓨터가 거의 뇌사상태에 빠져서 부품 업그레이드나 할까 하고 쇼핑몰 뒤지다가 문득 생각이 들어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머리하고 옷도 한벌 뽑았습니다. PS2. 그래도 추운 겨울 ㅠ.ㅠ

과연 인생에 도움이 될 책은

남자들은 절대 모르는 여자의 언어 - 마리오 바르트 지음, 박종대 옮김/이레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 - 해럴드 애빌슨 외 지음, 김수정 외 옮김, 이광근 감수/인사이트 마침 직전에 읽던 책은 다 보았고 다음에 무슨책을 볼까 하다가 물망에 오른 두권. 물론 SICP(우측)책은 들고 다니면서 볼 책은 아니기에 다른 책이 되어야 겠지만 전공서적이라는 점에서 예로 들었다. 좌측의 책은 나의 연애 멘토(mentor)분이 추천해 주신 책이고 우측은 대학시절 나를 괴롭히셨던 교수님이 감수하신 책. 책 한권 한권을 볼때 마다 그 영향이 상당하므로(그런 책들로 구매를 하고는 있지만) 사고 나서도 그것을 언제 읽을 것인가, 혹은 읽을 것인가 말것인가를 결정하는 것도 쉽지는 않다. 인생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현재 하..

호모 사피엔스 엔지니어 코더쿠스 겐도사마의 연애이야기

메신저에 몇년만에 뜬금없이 "밥사주세요~"라는 말에 하루종일 스케줄 조정하고 일 몰아서 해버리고 10만년만에 칼퇴근을 시도 1억년만의 여성과의 저녁식사를 하다가 겨울이라 아직 해가 뜨지 않았으나 마을 버스가 다니는 시간까지 술을 펐습니다. 오늘 해가 떠오르지 않아도 저는 책임 없습니다. (내일은 지구의 종말이다!) 오랫만에 만난지라 그간 회사 히스토리를 한번 리뷰한 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연애쪽 이야기를 하던중 제목의 이야기가 나와버렸습니다. 상대방도 공순이긴 하나 공돌이들을 겪어 오면서 너무 많은 문제가 있기에 다시는 취급을 하지 않겠다라고 하기에 "반품전 상품평이라도.." 식으로 카운셀링겸 이야기를 좀 진행했습니다. 저의 "전무후무한 최장연애기록 34일" 이야기를 다시 꺼내 들었죠. 공돌이 : ..

삽질

케이블 TV를 보다가 "D 카카오 초컬릿"과 에어로빅을 병행한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이 지금 흐르고 있다. 일부에 알려진대로 저녁마다 운동을 하고 있는 겐도군. 집에 와서는 72%의 바로 그 제품을 섭취중. 입맛이 땡길때 고함량 카카오 초컬릿이 식욕을 제한해 주어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랍니다. 체지방 저하에 도움이 된다나. 뭐 실제로 효과가 있든 없든 그건 모르겠고... 맨날 트레이너랑 살빠지면 어짭니까 하면서 단백질 보충제도 먹고 있는 상황에 다이어트 패턴이라니;;; 일전에 헬스장에 갔다가 에어로빅이 재밌는 바람에 3개월에 3키로 감량(몸무게의 5%) 이후 또다른 삽질을 할 뻔 했군요. -ㅅ- ~~~~~~~ http://iq.freechal.com/Qna/ViewArticle.asp?docid=10642 ..

변명하나

규모가 좀 되는 회사에서 한번 보자고 연락이 오는 경우 "겐도"가 살살 도망치는 이유는.. 겐도가 그 회사를 말아먹을 수도 있고 사실 그보다는 회사가 겐도를 고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매우 개인적인 라인으로 연락이 들어오는 경우, 부르시는 분이 큰건 하나 터트리기 위한 케이스가 많고 정치적인 것들도 연관되는 경우가 많아 겐도같이 허약한 체질의 프로그래머는 앓아 눕거나 혹은 잠적해 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IT 10년차가 되어가다 보니 "생명의 위협"이 가끔 현실로 느껴지기도 한다. ~~~~~~~~~~~ 업체들이 어떤 프로젝트를 한번 띄워보기 위해 스타PM이나 개발자를 찾고 구인공고를 내보고 하지만 대부분 잘 안될 것이다. 우선 뜰 프로젝트라면 혼자보단 적어도 팀웍이 준비된 팀이 필요할 것..

애플 뒷다마

최근에 ipod touch 까지 가세하여 애플월드를 감상중에 몇마디. 누구는 20세기에도 이미 어느정도 하고 있는데 왜 Mac OS는 오늘도 한글과의 전쟁을 해야 하는가. 완전히 따로노는 입력기 덕에 심심치 않게 오타가 나는 것은 물론(gmail에서 수신자 입력할때 탭 잘못 누르면 싸그리 사라지는건 둘째로 하자) 운영체제가 나몰라라 하니 프로그램들이 한글을 아름다운 보석으로 바꿔주는 것은 기본이요 터미널에서 ls 뒤에 -w 안붙이면 폴더도 제대로 볼 수 없고, ipod touch에서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려고 일부 부분에서 자음 모음 분리까지 해 준다. 오늘 소스 머징 작업하는데 UTF-8 한글을 제대로 지원해 주는 놈이 없어서 결국 Windows에서 작업. 입력기 삽질은 애플이 절대 다국어 환경 신경 ..